🚩 대외활동/코드클럽 SW 교육기부단

3주차 수업 [22.10.21 / 22.11.1]

dlalwl_jpg 2022. 12. 7. 16:27

1. 수업 전

2주차 수업을 준비하면서 3주차 수업 때 나갈 강의안을 Deep sea sushi로 정했기 때문에 수업 때 필요한 시나리오와 PPT를 바로 만들었다.

3주차 수업 PPT와 수업 대본

3주차 때 주요 피드백은 뒤에서 봤을 때 PPT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코드를 보면서 짤 수 있도록 코드블럭을 PPT사진에 넣었는데 뒤에서 봤을 때 컴퓨터에 가려져 안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이 코드를 짤 때는 하나하나 반복적으로 불러주면서 코드를 작성할 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난수, 음수, 변수와 같이 코드를 짜면서 필요한 수학적인 개념들은 앞으로도 자주 쓰일 예정이라서 학생들의 기억에 남도록 나중에 퀴즈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오래 설명 해봤자 학생들이 집중을 잘 못하는 것 같아 말로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코드를 짜면서 다시 한 번 말해주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도 각 조마다 수업 전에는 꼭 만나서 각 조별로 PPT와 사나리오를 맞춰보고 수정했다.

수업 전에 만나 수업을 맞춰보는..나


2. 수업 진행

--  수업 시작 전 --

이번에는 따로 수업 전에 준비할 것이 많지 않아서 30분 전에 도착하여 수업 준비를 하였다.

빠른 수업 진행을 위해 미리 컴퓨터 전원을 켜놓았고, 우리가 미리 만들어놓은 스크래치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였다.

PPT와 스크래치 작동 확인


-- 복습 퀴즈 및 스크래치 로그인, 스크래치 영역 복습 --

이번에도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진행하였고, 스크래치 로그인을 하였다.

확실히 비밀번호를 통일해주니 로그인 하는 시간이 줄었고, 기억이 안 난다는 몇 학생들만 도와주었다.

그리고 스크래치 영역이 수업할 때 많이 사용되어 우리가 영역 이름을 말할 때 학생들이 거기가 어딘지 헷갈리지 않도록 간단하게 짚고 넘어갔다.

열심히 퀴즈를 맞추는 샘반 학생들


-- Deep sea sushi 프로젝트 완성 --

Deep sea sushi 프로젝트는 방향키를 이용해 포식자가 랜덤으로 생기면서 돌아다니는 먹이를 잡아먹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이다. 주요 학습 내용은 1. 방향키를 이용한 스프라이트 이동 2. 랜덤으로 이동하고 출현하는 먹이 스프라이트 설정 3. 먹이가 잡히면 올라가는 점수이다.

이번 수업에는 각도, 음수, 난수, 좌표 등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학생들이 코드를 이해하고 짤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었다. 회의 때 개념은 간단하게 알려주고 실습을 하면서 알려주기로 했는데 확실히 말로만 알려줄 때보다 학생들의 이해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 

열심히 수업 중인 솔반 학생들과 선생님
열심히 수업 중인 풀반 학생들 선생님
열심히 수업 중인 샘반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전 수업 때 알려주었던 것처럼 다 한 친구들은 프로젝트를 저장하고, 공유하였다.


-- 완성된 게임 즐겨보기 --

자신이 만든 게임을 자기가 하는 것보다 다른 친구들의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옆에 있는 짝꿍의 게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게임을 다른 친구들이 즐겨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해하기도 했고, 자신이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에 매우 재미있어했다.

게임을 즐기는 풀반 학생들과 수업 끝나기 직전까지 게임을 하는 귀여운 모습


3. 수업 후

이번 수업 때 게임을 완성하고, 즐겨본 다음 발표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였는데 시간이 약간 촉박하여 발표는 대부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수업 진도도 다 못 나간 반도 있었다. 이 반은 다음 시간까지 이어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로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학생이 있었다. 배경은 우주이고, 주 캐릭터가 별을 잡아먹으면 점수가 올란다. 하지만 우주쓰레기를 먹으면 점수가 -1이 된다. 점수가 올라는 것만 알려주었는데 음수를 접목하여 새로운 게임 형식을 만든 것도 놀랐고, 우주인 배경에 우주쓰레기, 별이라는 창의적인 게임 배경에 감탄했다. 오히려 수업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다. 

 

학생들이 최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성해 봤으면 하는 마음에 우리가 너무 수업 진도를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학생들이 너무 수업 속도가 빠르다고 느꼈을 것 같다. 그래서 게임을 완성하는 것보다 뒤쳐지는 학생 없이 수업에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될 것 같다. 우리가 알려준 것에서 자신들이 더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만든느 것을 보고 너무 똑똑하다고 느꼈고, 다음에 완성할 프로젝트가 더더욱 기대된다.